'RE100' 최적지는 해남 솔라시도…"국가 전략 거점 육성"

by KTEI posted Aug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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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기웅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해남 솔라시도 AI(인공지능) 에너지 신도시 및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포럼' 발표자로 나선 최길

[서울=뉴시스] 박기웅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해남 솔라시도 AI(인공지능) 에너지 신도시 및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포럼' 발표자로 나선 최길현 한국종합경제연구원 부원장이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비전과 추진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2025.08.22. pboxer@newsis.com

[서울=뉴시스]박기웅 기자 = 재생에너지 인프라와 대규모 개발 여건을 고루 갖춘 전남 해남 솔라시도가 정부 국정과제인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의 최적지라는 점에서 인공지능(AI) 에너지 시대 국가 전략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솔라시도를 RE100 실현의 중심지로 키우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물론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전남 해남군과 더불어민주당 박지원·안도걸·정진욱 의원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및 RE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포럼'을 열었다.

발제를 맡은 황준호 BS한양 전무는 "솔라시도는 632만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 투입비 대비 공정률이 40% 정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미 개발 구역이 지정돼 있고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전국 어느 후보지보다 RE100산단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여건과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전무는 RE100 산단의 과제로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의 개발을 꼽았다. 또 입주 기업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야 하고 대규모 재생에너지 자원과 수요를 연결할 전력망 계획·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솔라시도는 2030년까지 총 5.4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RE100 수출기업에 재생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다"며 "글로벌 탄소 규제에 따라 지속적인 무역장벽에 부딪히게 될 국내 주요 수출기업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해남에서 생산한 전력을 해남에서 사용하는 '지역생산 지역소비'를 통해 한전의 전력망 투자 비용이 상당히 절감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남 솔라시도는 AI·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준비하고 주도해 나갈 수 있는 미래 도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황 전무는 "다만 기업 유치와 입주기업 종사자를 위한 쾌적한 정주여건이 필수다. 국제학교나 종합병원 등 정주여건을 위한 인프라 시설 유치가 필요하다"며 "입주 기업을 위한 토지임대료 절감, 정책자금 융자 등 지원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박기웅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솔라시도 AI(인공지능) 에너지 신도시 및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포럼'에서 패널들이 토론을 진행

[서울=뉴시스] 박기웅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솔라시도 AI(인공지능) 에너지 신도시 및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포럼'에서 패널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박원주 전 경제수석(왼쪽부터), 조홍종 단국대 교수, 이재석 산자부 입지총괄과장, 구길용 본부장, 황우곤 전 우리자산운용 대표. 2025.08.22. pboxer@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두번째 발제자로 나선 최길현 한국종합경제연구원 부원장도 "솔라시도는 태양광과 12.3GW급 해상풍력풍력발전 등 전력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다. 한전을 거치지 않고도 지역에서 전력을 싸게 공급할 수 있는 이점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RE100 산단 지정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 솔라시도를 AI 에너지 시대 국가 전략 거점으로 키워야 한다"며 "AI 기반의 에너지 최적화 기술과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융합되면 솔라시도는 세계적인 그린 스마트 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 부원장은 "솔라시도 성공의 핵심 요소는 글로벌 기업 유치다. 안정적이고 충분한 전력 공급과 함께 최첨단 디지털 인프라 구축, 획기적인 세제 지원이 있어야 글로벌 기업을 유치할 수 있다"며 "민간 의존보다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때다. RE100 특별법 제정과 해남·영암군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승인이 조속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포럼 종합토론에는 박원주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을 좌장으로 이재석 산업통상자원부 입지총괄과장, 조홍종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구길용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장, 황우곤 전 우리자산운용 대표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토론에서 AI 인재 확보의 필요성과 송전망 확충, 정부·지자체·산업계 간 협력체계 구축, 정부 차원의 지원과 투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솔라시도는 단순한 지역 개발이 아닌 탄소중립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국가 전략 거점"이라며 "정부, 전남도, 산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솔라시도가 대한민국 RE100 실현을 선도하는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박기웅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해남 솔라시도 AI(인공지능) 에너지 신도시 및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포럼'에서 패널들이 토론을

[서울=뉴시스] 박기웅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해남 솔라시도 AI(인공지능) 에너지 신도시 및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포럼'에서 패널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2025.08.22.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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